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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설계 영천시 - 인프라 구축 순조...사람 모이는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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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24년 01월 11일

[앵커]
지자체 역점 사업을 살펴보는 새해 설계,
오늘은 영천시 편입니다.

영천시는 최근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심의를 통과해
도시 발전의 중요한 기회를 맞았습니다.

올 한 해 SOC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사람이 모이는 활기찬 도시를 만드는 데 힘쓸 방침입니다.

박철희 기잡니다.

[기자]
인구 10만 명의 영천시,

[CG/T]
하지만 다른 지역에 주소를 둔 체류 인구를 포함해 생활 인구는 등록 인구의 3배를 넘는 34만여 명에 이릅니다.

인접한 대구와 경산에서 출퇴근하는 인구가 많기 때문인데 소멸 위기에도 일과 시간대 만큼은 활기가 있는 셈입니다.

[CG/T]
더구나 오는 9월 경부고속도로 금호대창 하이패스 나들목이 개통되면 출퇴근 접근성은 더 나아집니다.

[CG]
경부와 대구포항, 상주영천 고속도로가 교차하고 금호대창 나들목이 들어서면 고속도로 나들목만 8곳에 달해 영천 전역을 고속도로로 드나들 수 있는 교통의 요지가 되는 겁니다.

[CG/T]
지난 5일 정부의 예비타당성 심의를 통과한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 사업이 2030년 마무리되면 대구와 영천은 2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됩니다.

[최기문 / 영천시장]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큰 기대가 됩니다. 확장된 광역 교통망을 기반으로 2026년 개장하는 영천경마공원, 금호 이웃사촌마을, 청년마을과 연계한 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해
사업 간 시너지를 만들어내겠습니다.”

[CG/T]
재작년 착공한 영천경마공원의 공정률은 19%, 영천시는 청통와촌 IC 연결도로를 넓히고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대책을 추진해 경제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오는 10월 기반공사가 끝나는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는 지난해 자동차부품기업 화신과 물류기업 로젠이 2천억 원 규모 투자를 결정했고 올해도 알짜기업 유치에 힘쓸 계획입니다.

또 지난 연말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된 육군 제2탄약창 1지구를 도시형 첨단산단으로 조성하고 육군3사관학교 등 군사시설이 밀집한 점을 내세워 대구 군부대 유치도 적극 추진합니다.

학생 안심귀가 택시비 지원을 학원 수강생까지 확대하고 청년들에게 자격시험 응시료와 학자금대출 연체료를 지원하는 한편
저출생 극복 사업을 통해 전국 시구 단위 합계출산율 3년 연속 1위에 도전합니다.

[최기문 / 영천시장]
“공공산후조리원과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를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영천시가 올 한 해 장기 발전을 위한
견고한 주춧돌을 놓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TBC 박철흽니다.(영상취재 김영상, CG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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